영정조 시기의 편찬작업과 문물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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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대전은 1746년(영조 22) 간행된 법전이다. “경국대전” 간행 후 방대해진 수교와 조례를 취사ㆍ선택하고 당시의 관행을 추가하여 법전화하였다. “경국대전” 이후의 예에 따라 이, 호, 예, 병, 형, 공의 6전으로 나누었다.
동국문헌비고는 영조 때 왕명으로 편찬한 책으로 우리나라의 정치와 지리, 경제, 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일종의 백과사전이다. 후에 이를 다시 증보하여 “증보문헌비고”를 간행하였다.
규장각은 1776년(정조 즉위년) 궁내에 설치한 왕실 도서관으로, 역대 국왕의 시문, 친필의 서화, 고명, 유교, 선보 등을 관리하였다. 정조는 이곳에서 학문 연구와 도서 편찬 간행의 기능을 담당하게 하였으며, 관원은 제학, 직각, 시교 각 1명과 검서관 4명을 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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