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르만족의 이동과 프랑크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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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족은 4세기 무렵 동고트족을 정복하고, 서고트족을 압박하였다. 훈족은 아틸라 왕 때 전성기를 맞이하여 흑해 북쪽 해안에서 라인 강에 이르는 영토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로마 제국을 지속적으로 침입하여 이탈리아를 위협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아틸라가 갑작스럽게 죽은 뒤 내부 분열로 훈족은 급격히 쇠퇴하였다.
게르만족은 원래 유럽 북부 지역에 거주하던 민족으로 지속적으로 남쪽으로 이동하여 2세기에서 3세기 무렵에는 흑해 북쪽 기슭과 다뉴브 강 유역까지 이주하였다. 4세기 중엽 유목 민족인 훈족이 동쪽에서 이동하여 와 흑해 북쪽 기슭에 사는 동고트족을 정복하였다. 그리고 다뉴브 강 하류 유역의 서고트족을 압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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