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지구 강의 독후감-흥미로운 우주론 주제들과 그에 대한 이해와 요약: 미치오 카쿠의 평행 우주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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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탄생에 대해서는 종교적으로도, 과학적으로도 많은 갑론을박과 설화가 있던 부분이다. 사실 우주를 연구하는 것은 우리는 누구인가? 를 찾는 과정이라고 한 과학자가 이야기 할 만큼 이것은 우리의 원초적인 질문과 관련되어있다.
현대 우주론을 종교적 용어로 통합하면 “영원한 열반의 바다 속에서 천지창조가 이루어졌다”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런 관점에서는 우주는 거대한 바다 속을 표류하는 물방울에 비유될 수 있다. 우주는 끓는 물에서 생성된 작은 물방울이며 이런 물방울은 11차원 초공간으로 서술되는 열반의 세계에서 지금도 끊임없이 생성돼 사방을 표류하고 있다.
이 말은 평행우주론에서 매우 중요하다. 다른 우주들은 생명체가 전혀 없는 불모지일수도, 겉모습은 비슷하면서 단 하나의 양자적 사건에 의해 분리되어 있을 수도 있다. 일부 물리학자는 우주의 변화에 따라 살기 좋은 다른 우주로 이주할 지도 모른다는 가능성까지 제시하기도 했다. 이러한 주장은 관측 위성이 전송한 관측 자료에 근거를 두고 있다.
WMAP 위성이 전송해온 자료는 물론 우주 배경복사가 있다는 것은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정확한 것이었고, 자료로 재현된 우주 배경복사의 지도는 천문학자들의 눈을 바꿔놓았다.

<중 략>

(절대온도 3000k로 떨어지고 열E가 충분히 약해짐에 따라 전기력에 의해 원자가 만들어졌고 광자는 구속 없이 공간을 날아다니며 배경복사가 이 시기에 방출되었고, 플라스마로 가득 차있던 공간은 투명해졌다.) 6. 10억년-별의 탄생 (온도가 18k까지 떨어짐으로 양자적 요동의 결과로 퀘이사, 은하, 성단이 형성, 무거운 원소들이 생겨났다. 허블망원경으로 관측 가능한 가장 먼 과거에 해당된다.) 7. 65억년-드 지터식 팽창 (프리드만식 팽창이 종결, 반중력의 작용에 따라 드 지터식 팽창이 시작, 팽창속도가 점차 빨라졌다.) 8. 137억년-현재 (온도는 2.7k까지 떨어지고 현제와 같은 모습이 형성, 지금도 팽창중이며 가속도가 붙고 있다)
인플레이션 이론은 여러 가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하지만 다중우주의 존재 여부가 매우 검증하기가 어려운 과제일 것이다.

참고 자료

Michio kaku, Parallel worlds:ajourney through creation, higherdimensions, and the future of the cosmos (United States New York City: Doubleday, 2004); 박병철 역, 『평행우주』 (파주: 김영사, 2006)
김채수, “물질현상과 우주의 팽창과정,” 『인문과학연구』 제37집 (2013년 6월), 367-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