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의 농업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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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자유 시장은 완전 폐쇄되었고 식량의 배급제와 공출제가 실시되었다. 초기에는 생산 의욕을 높이기 위해 소비자 값보다 생산자 값을 높게 매기고 지주의 소작료를 중심으로 공출 제도를 실시했으나, 전쟁으로 재정ㆍ식량 사정이 악화되자 쌀 뿐 아니라 잡곡까지 소작농민에게까지 확대 실시하였다. 그 해의 공출량을 미리 할당하는 할당제를 실시하기도 하였고, 할당량을 부락 연대 책임하에 납부케 하는 부락 책임제가 강행되었다. 일제는 전쟁에 필요한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공출제를 시행하여 쌀과 잡곡을 수탈해 갔다. 일제는 부족한 식량 문제를 위해 식량 배급제를 실시하여 적은 양의 배급만으로 살아야 하는 한국인은 굶주릴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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