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만 제국의 위기와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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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만 제국은 16세기 후반 술레이만 대제 때까지 아시아ㆍ아프리카ㆍ유럽 세 대륙에 걸친 광대한 영토와 지중해의 해상권을 장악한 제국으로서 번영을 누렸다. 하지만 18세기 이후 유럽 열강의 침략으로 점차 영토를 잃게 되었다. 특히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제국과 러시아 제국의 지속적인 압박은 오스만 제국의 변경을 위협하는 요소였다.
17세기 오스만 제국은 헝가리와 트란실바니아를 오스트리아에게 빼앗기고 18세기에는 우크라이나와 크림 반도를 러시아에게 빼앗겼다. 1829년 그리스가 독립하고 1830년 세르비아가 자치권을 획득하면서 발칸 반도에 대한 오스만 제국의 지배권이 흔들렸다. 특히 1877년 러ㆍ튀 전쟁의 패배가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 전쟁의 패배로 불가리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가 독립하고, 보스니아의 행정권은 오스트리아가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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