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드라마 같은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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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영화가 이렇게까지 잘 나갈 수 있을까? 다큐 영화가 이렇게까지 사람들에게 감도응ㄹ 줄 수 있을까? 상업영화가 영화시장 대부분의 점유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독립영화라고 할 수 있는 다큐 영화가 설 자리는 잃고 있는 가운데 흥행돌풍을 불러일으킨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를 보게 되었다.
우선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에는 유명한 배우도 없다. 그리고 막대한 자본을 들인 것도 아니다. 또한 스펙터클하지도 않으며, 재미를 유발하는 영화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동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다. 76년을 함께 살아온 조병만 할아버지와 강계열 할머니의 일상을 통해서 사랑이 무엇인지 그리고 죽음이라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또한 삶에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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