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마즈 웨이

소개글

마즈 웨이
(Mars Way, 연매출 35조, 100년의 역사, 포춘지 선정 일하기 좋은 기업 마즈가 일하는 법)
김광호, 김종복 저. 이와우 2014년 9월 22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문화
2. 상호성
3. 결론

본문내용

제과와 반려동물 사료(펫케어)를 사업의 중심에 놓고 매출 1조가 넘는 브랜드를 11개, 394개 공장과 사업장, 7만 5천명 직원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가 마즈다. 마르스라고도 하는데 영어 발음으로는 마즈가 맞는 모양이다.
저자는 한국 마즈의 대표와 인사담당 임원이다. 사업(제품) 브랜드 빌딩은 어느 정도 끝났다고 보고 회사 브랜드 강화의 일환으로 이 책을 기획했을 수도 있겠다. 책은 제품과 유통채널 등 핵심 전략에 대해서는 기술하지 않는다. 한국법인 입장에서 그런 걸 말하는 것이 월권일 수도 있다. 그래서 책은 조직’문화’를 위주로 이야기를 한다.

회사는 영어 이름으로 수평조직을 만들었다(대표 집무실이 없다는 것도 중요하다).
카카오와 다음이 합병하고 나서 카카오를 따라서 다음도 영어이름을 만들어야 해서 급하게 만들다 보니 ‘스칼렛 요한슨’이 두 명이 되었다는 우스개 소리를 들었다. 수평 조직 문화를 위해서 한국 회사도 많은 노력을 한다.
oo님을 붙이기도 하고(씨제이), 모든 직원을 매니저(에스케이)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썩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지는 않다.
성장단계에 있거나 회사가 위기에 처한 회사는 아무래도 수직적 관계가 중요하다. 마즈처럼 시장을 선도하는 오래된 회사는 수평관계로 새로움을 창조해야 할 테지만 말이다. 한국 기업 중에서 제트 기류를 완전히 탔다고 할 만한 회사기 있을까? 좀 더 ‘스피디’하고 ‘플렉서블’한 조직을 위해서는 아직 수직적 조직구조에 기댈 부분도 많다는 생각이다. 어떻게 보면 한국회사는 관료제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관료제는 ‘원 보스’가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위임전결이 명확해야 하는데 한국 기업 중에 그런 기초도 제대로 되는 회사는 찾기 힘들다.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