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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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이 책은 예전부터도 좋은 책 좋은 책 했었는데, 항상 끝까지 모두 읽진 못했다는 게 제일 아쉬웠는데 이번에 끝까지 읽게 되어서 책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산업화 시대에 접어든 우리 도시의 하층민들의 비애를 보여주는 책인데, 특히나 읽으면서도 최일남의 노새 두 마리가 생각나서 울컥했다. 최일남의 노새 두 마리에는 아버지가 노새를 이용해서 리어카를 끌고 그를 바탕으로 힘겨운 삶을 이어나가는데, 특히나 골목길이 가팔라서 아버지가 힘들어 했다는 장면이 나올 때 울적했었는데, 노새가 마지막에 도망쳤는지, 죽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읽으면서 노새 두 마리가 특히나 많이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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