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콜리 미학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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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늘의 기분, 영화의 분위기, 노래의 느낌 등 우리는 많은 감정을 ‘멜랑콜리’라는 단어를 통해 표현한다. 고대 그리스ㆍ로마에서 의학용어로 처음 사용 된 ‘멜랑콜리’는, 오늘날에도 정신의학 분야에서 계승되고 있으며, 철학, 예술 뿐 아니라 다양한 실생활의 영역에서 사용된다. 멜랑콜리란 무엇인가? 사전에서는 멜랑콜리Melancholy를 ‘1.(장기적이고 흔히 이유를 알 수 없는)우울감 2. 구슬픈’ 으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단편적인 정의로 이해하기에 멜랑콜리는 우리의 삶과 너무나 깊은 연관을 맺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멜랑콜리 미학』은 인간의 사랑과 죽음 그리고 그 속에서 생겨나는 멜랑콜리와, 멜랑콜리의 발현인 예술과 철학에 대해 대한 이야기를 영화 <글루미 선데이>를 바탕으로 풀어나간다. 사랑은 타자와의 눈 맞춤을 통해 시작된다. 시선의 교환을 통해 시작된 사랑은 나의 방어기재를 뚫고 내 안의 타자가 침범함으로써 조금씩 자라난다. 플라톤이 <향연>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사랑은 여러 담론을 통해 표현 된다.

참고 자료

『지배 권력의 폭력과 시민 저항의 역학관계 - 희망 버스를 중심으로 』. 이도흠. 『멜랑콜리 미학』김동규. 2010. 문학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