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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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방목석좌교수특강을 해주신 강사님께서는 전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과 전 명지대 미술사학과 교수를 역임하신 윤용이 교수님이셨다. 윤용이 교수님께서는 고려청자의 세계란 주제를 가지고 강의를 해주셨다. 주된 강의 내용은 고려청자를 아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서와 고려청자가 만들어진 배경, 그리고 고려청자의 사진들을 보면서 각각의 고려청자의 의미와 아름다움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이었다.
고려청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우리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려청자의 처음 시작으로 올라가보면, 자기의 나라라 불리는 중국에서부터 시작된다. 중국에서 가장 처음 만들어진 자기가 청자이다. 이 청자들은 우연히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옥은 달빛처럼 신비한 힘이 있다 하여 금보다 귀하게 여겨졌다. 옥은 가끔 군자에 비유되기도 하였으며, 중국인 이름에 ‘옥’자가 만든 이유도 이에 있다. 그리하여 옥을 염원하는 중국인들의 집념이 그릇에 옥과 같은 형상을 만들어내기 위해 청자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때는 청자는 흰 돌가루 위에 잿물을 토기 표면에 인공적으로 바르거나 일부러 재를 날려 고온에서 구워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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