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이토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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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이토스에 대한 기록은 단편적이다. 그가 언제 태어났고 언제 죽었는지 생몰연대도 정확하지 않다. 다만 고대 올림피아 69회 경기가 열린 기원전 500년 무렵에 왕성한 활동을 했으며, 소아시아에 있는 도시 에페소스의 귀족 출신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모아진다.
이 세상은 고정되어 있을까, 아니면 끊임없이 변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헤라클레이토스는 ‘모든 것은 흐르고 변할 뿐, 정지된 것은 없다’라고 주장했다. 가령 우리가 산골짜기의 흘러가는 물속에 발을 담갔다가 꺼내어 다시 집어넣어도 그 물은 처음의 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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