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성약과 그 실현에 관해 종말론적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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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약(언약)은 하나님과 인간 쌍방 사이에 성립 되었으나, 하나님의 주권 하에 된다고 했다. 즉 계약은 쌍방적인가? 아니면 일방적인가. 어떤 의미에서는 쌍방적이다.
왜냐하면 이 계약은 하나님과 인간 쌍방 사이에서 성립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무한한 질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 계약은 일방적이라 할 수 있다. (핸드 릭 슨)
언약 신학자들은 언약을 구속언약, 행위언약, 은혜언약으로 대변한다. 구속 언약은 창조 이전 성부 성자 사이의 언약으로서 영원한 계약, 평화의 협의 등으로 불려 왔다. 신약 성경에도 아브라함이란 이름이 많이 나온다. 그렇게 아브라함의 이름이 많이 등장한 이유는 아브라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 때문이다.

<중 략>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갈대 아 우르 에서 떠나라 하신 것은 우상 숭배로 부터 떠나라 혹은 선교를 위해 떠나라는 것이 아니다. 갈대 아 우르 에만 우상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에도 우상이 가득했고 죄가 성행했다.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 땅에서 일으키시고자 함이다. 출애굽 이후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에서 계속 말씀하시며 메시야를 보낼 준비를 하시는 것이다.
아브라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에는 복 또는 구원의 약속이 충만하다. 한편 심판도 분명히 언급 되고 있다. 심판 받을 자는 너를 저주하는 자이다. 그러면서도 복에 더 역점이 주어져 있는 듯하다. 아브라함에 대한 약속은 하나님의 구원과 하나님의 심판 양자를 반영한다. 아브라함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에서 복에 관한 약속의 요소는 크게 자손과 땅으로 양분된다. 네 씨를 인해서 만민이 복을 얻으리라는 것은 궁극적으로 메시야를 통한 구원을 의미한다.

<중 략>

종말론적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아브라함의 자손으로서의 사역은,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으로 그리스도의 교회를 통한 사역이다.
교회는 성령의 세례(침례)하심으로 조직되고 운영되며 모든 성도들은 성령 충만한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그리스도는 반드시 재림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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