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차 농도원목장

목차

1. 농도원목장

2. 현장실습내용
1) 초지 및 축사 견학
2) Milk school 방문
3) 목장 관련 프레젠테이션

3. 현장실습소감

본문내용

경기도 용인시의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농도원목장은 1973년에 설립되어 2대 째 가업이 승계 및 운영되고 있는데, 그 시초는 1952년의 복음농도원이다. 농도원목장은 다른 목장에 비해 비교적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지도 않지만, 총 5만평(초지 3만8천평, 소나무 숲 7천평, 기타 5천평)에 걸친 면적에 아름다운 목가적 경관과 다양한 시설물들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젖소’ ⟶ ‘분뇨’ ⟶ ‘사료’의 순환구조를 가짐으로써 단일 목장 자체에서 대부분의 분뇨처리가 가능하다는 것이 눈에 띄며, 친환경적인 자연경관을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는 이상적인 청정목장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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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아래쪽으로는 1200톤에 이르는 분뇨저장조가 있었다. 프리스톨 축사는 위생적이고 깨끗한 것이 이점인데, 이는 콘크리트 바닥 위로 스크레이퍼 (scraper)라는 자동청소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가축의 분뇨 및 오물을 깔끔하게 축사 하수구로 처리해주기 때문이다. 축사 하수구는 축사 아래쪽에 있는 분뇨저장조로 이어지고 분뇨저장조는 단 한방울의 분뇨도 바깥으로 유출되지 않는 구조로 분뇨를 저장하게 된다. 저장조에서 발효된 분뇨는 가축 사료를 위한 초지에 환원되어지고 그 초지에서 생산된 사료는 다시 젖소가 소비함으로써 이상적인 순환구조가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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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목장들 보다 ‘농도원목장’이 처음으로 방문한 목장이라는 것도 큰 행운이나, 지금까지 목장을 방문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이번 목장방문은 신선한 충격과 즐거움을 선사해주었다. 버스에서 내려 목장 전경을 쭉 둘러보니 그곳은 흡사 유럽의 성지처럼 보였고, 아름다운 목가적인 풍경에 압도되어 한동안 그 감동에서 헤어 나올 수가 없었다. 언덕 위의 아름다운 집과 살구나무, 목장주의 격조 있는 말씨와 곁들어진 카나페, 그리고 확 트인 초지의 모습은 모두 한데 어우러져 삶의 여유로움과 평온함을 은은하게 풍기고 있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