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차 국립축산과학원

목차

1. 국립축산과학원
1) 축산 바이오가스 (Slurry Composting & Biofiltration with Mathane, SCB-M) 생산 시스템
2) 조사료 연구 및 개발

본문내용

양돈분뇨는 수분이 적은 고형물(축분)형태가 아니라, 액상물질의 양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분뇨처리에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양돈농가에 퇴비화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효과적인 양돈분뇨 처리 기술의 부재로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축산과학원(현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저비용 ‧ 저탄소형 축산 바이오가스 생산시설 및 자연순환농업 수익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연구한 끝에 2001년, SESA2라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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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 했듯이, SCB-M시스템은 크게 혐기소화법과 퇴비단여과법, 두 가지의 혼합 공정으로 나뉘며, 액상물의 함량비율이 높은 양돈분뇨에 주로 이용된다. 시스템의 공정 순서는 다음과 같다. 우선, 농가에서 발생한 가축분뇨와 도축 폐기물 및 농산부산물들을 수거하여 분쇄기에 넣어 고형물을 많이 함유한 유기성 원료를 파쇄한 뒤, 혼합조에서 액상물과 혼합시킨다. 원수조에서 일시 저장된 후 혼합된 원료는 균등조로 이동되고, 균등조에서는 혼합원료의 농도를 비롯한 부하량 변화를 최소화하여 소화조의 운전조건을 안정화시키는 공정이 일어난다. 균등조에서 처리가 끝난 혼합원료는 소화조로 투입되어 본격적인 혐기소화(Anaerobic Digestion)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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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사료의 90% 이상을 외국의 수입 원료에 의존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사료비는 농가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2000년도에 kg당 269원 하던 배합사료의 평균가격이 11년에는 510원으로 급등 하였고, 축산 경영비의 대부분을 사료비에 투자하고 있는 국내 양축농가에게 사료비 급등은 농가의 발전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다. 조사료 또한 예외는 아니다. 18%에 이르는 수입 조사료의 비율을 줄여나가기 위해 국내에서는 조사료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새로운 조사료 품종 및 재배 기술 개발을 모색함으로써 사료비 급등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