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문화와 예술] '포용의 정복자 이슬람' 감상문

소개글

포용의 정복자 이슬람 / 김승철 저 감상문
간단한 표지 디자인 및 무함마드 시대의 이슬람을 중심으로 작성 됨

목차

없음

본문내용

본론에 앞서 필자는 이슬람의 초기 역사를 우리가 정확히 알 수 없는 이유는 이슬람의 역사 기록들이 사건의 시간적 배열이나 사건의 유기적 연관관계에 따르기보다 각각의 일화에 중심적으로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포용의 정복자 이슬람은 이슬람의 초기 정복사를 시작으로 이슬람 이전의 국제 정세 및 무함마드와 칼리프 시대 등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다룬다.

큰 제목들 가운데 가장 흥미로웠던 무함마드 시대의 이슬람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슬람 이전의 아라비아 반도에는 3-40개의 부족 공동체가 있었지만 국가를 만들지는 못하였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지를 찾아다니는 유목생활을 하였지만 형편이 어려워지면 정주민이나 대상을 습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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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과 우상을 숭배하던 아랍인들에게 유일신 알라를 믿게 하는 것은 전통을 부정하는 것이었으며, 또한 당시 메카의 카바 신전에 있던 360개의 우상을 보기위해 방문하는 수많은 순례자들로부터 꾸라이쉬족은 많은 경제적 이익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613년, 꾸라이쉬족은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무함마드와 그의 추종자들을 탄압하기 시작한다.

인상적인 점은 이러한 박해 속에서도 이슬람의 신자는 증가했다는 것이다. 그의 사촌이자 무함마드를 박해했던 하심 씨족의 함자 역시 무함마드의 선교 6년에 이슬람으로 개종하였으며, 무함마드를 살해하고자 하였던 심지 굳은 사내 우마르 이븐 까땁 역시 이러한 박해에도 이슬람교도가 되는 이들의 심리가 궁금한 나머지 알라의 말씀이 담긴 이슬람교의 경전 꾸란을 읽은 후 크게 감동을 한 후 이슬람으로 개종하였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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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신론자이지만 항상 종교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있다. 종교란 신기한 힘을 가지고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종교는 특히 사람을 모으고 그들을 지휘하는 힘을 가졌는데, 무슨 일에선지 인간은 보이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가 되고 절대 신으로 불리는 그들의 신을 위해 행동한다. 때로는 이슬람의 ‘칼’처럼 신은 인간의 행동에 명분이 되기도 하고, ‘사랑, 구원, 자비’의 이름으로 인간의 허물을 감싸고 위로하기도 한다.

참고 자료

포용의 정복자 이슬람/ 김승철/ 좋은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