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포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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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이 책을 읽으라고 하셨을 때, 이 책의 내용은 어렵겠다고 짐작했고 그 짐작은 맞았다.
책을 다 읽어도 내용이 이해가 되질 않고 머리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인터넷검색을 하고 ‘분노의 포도’ 영화 까지 보게 되었다.
영화와 책은 내용상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전지적 작가 시점과 작가 관찰자 시점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 존 스타인벡이 나타내려 했던 사회의식과 휴머니즘이 나타나있었다.

‘분노의 포도’는 1930년대 미국의 경제대공황을 배경으로 오클라호마에 사는 조드 일가의 이야기로 작가의 생각을 풀어나가고 있다.
소작농으로 일하고 있던 조드 일가는 자연재해와 농기구의 발달로 인해 자신들의 일자리를 잃게 되어, 일자리가 넘치고 임금도 많이 주는 희망의 땅 캘리포니아로 떠나게 된다.
많은 우환을 겪으며 도착한 캘리포니아는 희망의 땅이 아닌 절망의 땅임을 깨닫게 되고 주인공 톰 조드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기 위해 떠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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