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림세력과 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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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림 세력은 네 차례의 사화로 큰 피해를 보았지만, 향촌 사회를 기반으로 꾸준히 세력을 키워나갔다. 사림 세력은 성리학 이념을 뿌리내리기 위해 지방에 서원을 세우고, 덕망이 높은 유학자를 제사 지내며 양반 자제들을 교육하였다.
최초의 서원은 중종 때 주세붕이 세운 백운동 서원이었다. 뒤에 명종이‘소수서원’이라는 현판과 책, 토지, 노비 등을 내려 주었다. 이를 사액 서원이라 하며, 서원 설립이 늘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이후 서원은 전국 곳곳에 세워져 성리학 연구와 지방 문화 발달에 이바지하였다. 사림 세력은 서원을 중심으로 학문을 닦고 제자를 양성하면서 향촌 사회에서 지위를 높여 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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