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의가 내 삶에 미친 것들
- 최초 등록일
- 2015.01.05
- 최종 저작일
- 20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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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모든 것이 지겨웠다. 매일 반복되는 일과와 아이들, 학부모, 원장과의 관계가 지겨웠다. 유치원 교사가 천직이라고 생각했지만 하루하루가 무기력 했기에 돌파구가 필요했다. 어떤 것을 하면 지금의 이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내가 찾은 돌파구는 대학원이었다.
대학원 첫 번째 과목인 유아교사교육연구를 수강하며 나름대로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렸다. 하지만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포스트모더니즘부터 재개념주의, 푸코, 현상학을 거쳐, 페미니즘, 미학, 교사와 인문학까지 다루는 수업이었다. 임용고시 공부 하면서 교육철학 공부할 때 요약본으로 급하게 본 기억이 난다. 교육철학이 아닌 교사교육 분야에서 이런 부분들을 배운다는 것이 신선했고, 무엇보다 흐트러진 내 마음을 잡아보고자 열심히 공부하기로 다짐했다.
<중 략>
Ⅱ. 본론
“인문학이 기술을 만나고, 현실과 상상이 연결되고, 예술과 기술이 결합되는 시대가 점점 더 빨리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틀을 요구하는 시대가 된 것이죠. 아직까지 한 번도 만들어진 적 없는 새로운 것들을 만들기 위해서는 상상력이 필요합니다. 새로운 발상, 새로운 접근, 새로운 창조를 통해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이러한 상상력과 창의력, 창조력을 갖도록 해주는 것이 바로 인문학입니다. 탄탄한 지식과 교양이 바탕이 된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할 때 창의력이 발휘될 수 있고, 이것을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틀로 만들었을 때 비로소 새로운 것들이 나타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김용민 교수의 말이다. 그는 인문학에 대해 ‘인간의 정신적 측면 전반을 연구하는 학문’이라는 명쾌한 정의를 내렸다. 인간의 존재에 대해 궁리하고, 인간을 둘러싼 대상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해 탐구하는 것이 인문학이라는 설명이었다.
참고 자료
최현철(2012). 인문학과 인문학 교육에 대한 소고. 경기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이영면(2013). 인문학 프로그램이 비행청소년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김영일(2014). 인문학적 소양이 과학영재의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SBS 인문학 지식의 향연 - ‘정용진’ 편
10대에게 권하는 인문학 -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2014). 글담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