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교육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15.01.06
- 최종 저작일
- 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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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을 ‘정치적 동물(zoon politikon)’이라고 칭한 이후 많은 학자들은 사회적 동물로서의 인간에 대해 연구하고 고민해왔다. 아무리 오늘날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에, 이기적인 삶을 살고 있다하더라도, 사람들은 ‘나’의 존재와 가치를 ‘우리’ 속에서 정립한다. ‘나’의 역할을 ‘우리’ 속에서 찾고, 그 과정에서 의욕과 성취감을 얻는다. 결국 인간은 서로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다. 그렇게 크고 작은 ‘우리’가 모여 만들어진 사회 속에서는 교육이 행해진다. 따라서 교육은 말할 필요도 없이 또 하나의 사회 활동이다. 교육을 통해 개개인이 사회 속에서 맡고 있는 적절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을 좀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나는 이 글을 쓰면서 교육의 의도된, 혹은 의도치 않았으나 내포하고 있는 의미와 역할을 알아보고자 한다.
‘교육’에 대해 아는데 가장 기초가 되는 어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간단히 말하면 교사가 학생을 의도한 사람으로 만들어 내느냐, 아니면 아동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을 잘 이끌어내어 아동의 내면에 잠재되어있는 인격체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느냐 차이이다. 이 둘의 비중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사회의 모양을 결정한다. 한편 이를 조정하는 것은 사회다. 따라서 이를 논하는 것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문제일 수 있다. 사회 속에서 우리는 교육을 행하고, 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사회를 구성하니 결국 사회는 교육에 의해 형성된다고 보아도 무리가 아니다. 전통적으로 동양의 교육은 전자의 형태였고, 서양의 교육은 후자의 형태였다. 동양에서는 4서 5경등의 책을 반복적으로 읽고 외우는 등 전통적인 지식을 내면화하는 방식의 교육을 하였다. 반면 서양에서는 어떤 명제나 지식에 있어 자유롭고 유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논하는 토론 위주의 교육을 하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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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국가, 서광사, 1997, 536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