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농업 중심의 경제 정책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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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천년동안 동, 서양 지역적 구분을 떠나서 모든 인류에게 농업이란 신석기시대부터 지금까지 수십 억 년부터 지금까지 운영한 것으로, 생산수단을 삼거나 주요한 산업 중 하나이다. 그래서 우리 역사에서도 마찬가지로 농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그야말로 크다고 볼 수 있고, 즉 농사가 국가 경제의 버팀목으로 지니고 있었을 만큼 농업과 관련한 단어들이 많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그 중 하나를 골라본다면, ‘농사가 곧 천하의 큰 근본’이라는 ‘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이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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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의 휴합법과 윤작법에 대해 간단히 살펴본 다음에 그 다음으로 그 당시 실시했던 농업정책 중 알아야 하는 것이 바로 권농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권농정책(勸農政策)’이란 말 그대로 한자를 풀이하자면 ‘농사(農)를 권한다(權).’라는 뜻이다. 즉 농사를 권하는 정책인데, 그러면 누가 이러한 정책을 실시하는 주체가 누구인지 본다면 바로 ‘국가’라는 점이다. 그만큼 국가는 농업을 가장 중요시 했으며 농업이 망하면 국가도 망하고, 농업이 흥하면 국가도 흥한다는 이른바 곧 국가의 존망에 달려 있고 이는 곧 민심과 직접 연결되었다고 과언이 아닐 수 없으며 상호간 의존관계라고 설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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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에 와서는 수리 시설이 많이 눈에 띄게 된다. 이 당시에는 상당히 수리시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그 당시 농사를 지으려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바로 물이었고, 물이 없으면 농작물이 제대로 자라지 못한다는 그러한 개념은 예나 지금이나 농업의 기본 정석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래서 기록에 의하면, 벽골제나 남대지 등을 곳에서 수리시설을 했으며 많은 수리시설을 설치했다는 것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이 같은 수리시설은 전반적으로 과학을 활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전 전기보다 수리시설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농업 발전에 한 단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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