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진실-앨고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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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이라는 책은 환경운동가로 살아온 전 미국 부통령 앨고어가 쓴 역작이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세계 각지를 돌며 지구 온난화에 대한 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 지구온난화의 심각성과 해결방안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더욱 반성의 시간과 자연을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을 주었다.
기후변화위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인구폭발, 기술혁명, 현재 활동이 미래에 불러올 영향을 무시하려는 심리 등 여러 가지 요인이 한꺼번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인간문명과 지구의 관계는 돌이키기 어렵다고 한다. 인간은 자연을 무심하게 바라보고만 있다. 육지와 바다에서 빙하가 녹고 만년설이 사라지는 현상에서 폭염과 가뭄이 닥친 곳에서 그로 인해 가족들을 잃은 이재민들의 눈물에서 우리는 자연을 지켜야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잠깐일 뿐.. “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으로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방관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우리가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 봉착해 있음에도 사람들의 안일한 생각이 후세대에게 더욱더 악화된 삶을 선물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왜 사람들은 잠시의 편안한 삶을 즐기려고 하는 것일까? 온난화는 우려할만한 속도로 진행되어 위험한 수준까지 다다랐는데 말이다.

[지구온난화는 그저 정치적 문제나 과학적 문제가 아니라 도덕적 문제이다.]
우리가 신속하게 온난화의 원인을 처리하지 않으면 끔찍한 재앙들이 폭풍처럼 들이닥칠 것이다. 북극의 만년설과 전 세계 산맥의 빙하들이 이미 인간 때문에 녹고 있는 실정이다.
그린란드의 얼음 덩어리, 남극 서부의 섬들 위에 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얼음이 우리 때문에 불안정해지고 있다.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은 지구 전체 6M이상 상승하게 되는데 거의 1만 년 전부터 현 상태를 유지해온 안정된 해류와 기류의 패턴도 변한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더해 벌목과 삼림 방화가 늘어가면서 중요 서식지를 잃은 생명체들이 멸종하고 있다. 인류 때문에 소행성 충돌로 공룡들이 멸종했던 그 시기와 똑같아 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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