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_답석문_적계_굴원부의사론_비교고찰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남과 다른 시선Ⅰ의 작가 설명
2. 남과 다른 시선Ⅰ의 <석문>과 <답석문> 요약 및 분석
3. 남과 다른 시선Ⅱ의 작가 설명
4. 남과 다른 시선Ⅱ의 <적계>와 <굴원부의사론> 요약 및 분석

Ⅲ. 감상과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과거의 사회는 정형을 강조하고 그 틀을 벗어나지 않는 것을 바랐다. 특히 계급이라는 틀 안에서 그에 알맞은 생각과 행동을 거의 강요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리고 학문의 영역에선 어떤 학문의 흐름이라는 틀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은 외면당하기 쉬웠다. 특히 우리가 다룰 글들은 정형을 강조하던 시대에 그 틀에 박힌 사고에서 벗어난 글들로 당시로서는 도발적이라고도 생각될 수 있는 글들이다.
‘남과 다른 시선Ⅰ’에는 바위라는 하나의 사물을 놓고 서로 다른 관점으로 보고 있는 두 글이 있다. 이곡이 쓴 <석문>은 그 당시의 성리학자들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했던 관점에서 쓴 글이고, 이규보가 쓴 <답석문>은 저자의 독특한 생각이 드러나는 글이다. ‘남과 다른 시선Ⅱ’에도 두 글이 제시되어 있는데, 유종원이 쓴 <적계>라는 글은 일반적으로 연상되는 적에 대한 생각과 전혀 다른 시각으로 적에 대해 쓴 글이다. 또 이규보가 쓴 <굴원부의사론>은 굴원에 대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반적인 평가와 조금 다른 평가를 내놓는다.
우리는 이 글에서 글의 내용의 측면이나 수사법 보다는 글을 쓰는 작가의 관점에 주목하여 글을 쓰려고 한다. 주제가 ‘남과 다른 시선’인 만큼 글을 읽는 데에 있어서 작가의 개성적인 시각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가의 시각을 분석하는 데에는 각 작가가 살아온 시대나 작가의 사상적 배경 등을 알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각 작가에 대한 간략한 설명도 덧붙이려 한다.

Ⅱ. 본론

1. 남과 다른 시선Ⅰ의 작가 설명

1) 이곡(李穀, 高麗, 1298-1351)
고려시대의 학자로 1333년 원나라 정동성 향시에 수석으로 급제하였다. 그는 문장에 뛰어났으며 고려에 돌아와서는 정당문학을 지냈다. 유명한 가전체 작품으로는 대나무를 의인화한 《죽부인전(竹夫人傳)》이 《동문선(東文選)》에 전하고 있으며 문집으로는 여기서 살펴볼 글이 수록되어 있는 《가정집(稼亭集)》4책 20권이 전한다. 여러 실록을 편수하였으며 한때는 사관이 되었으나 사사로운 정리로 선발하였다는 탄핵을 받아 다시 원나라에 가서 중서성감창으로 있다가 귀국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