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경협확대의 시사점(동북 3성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5.01.13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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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1) 동북 3성의 정의, 역사
2) 북-중 경협을 대하는 중국과 북한의 자세
2. 북-중 경협의 실태
1) 현황
2) 창지투 프로젝트
3) 나진항 개발 프로젝트
3. 북-중 경협의 문제점
1) 북한 경제의 예속화
2) 동북아시아의 정치 불안정성 심화
3) 안보
4. 마치며
본문내용
1. 동북 3성의 정의, 역사
동북 또는 동북 3성은 랴오닝(遼寧)성,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의 3개성이 포함된 지역이다. 과거에는 만주(Manzhou)로 불렸던 지역이다. 이 지역 최대의 도시는 심양(瀋陽)이며 그 외에 하얼빈(哈爾濱), 장춘(長春), 다롄(大連), 길림(吉林)등의 도시가 있다. 200만 명 이상의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고 고조선, 고구려와 발해의 유적이 많이 남아있어 한민족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동북 지역은 예부터 중국의 한족(漢族)과 한국의 한민족 및 여러 북방 민족이 서로 차지하기 위해 쟁탈전을 벌였던 곳이다. 특히 이 지역은 한국 역사상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이 세워진 곳이며 이후 고구려, 발해가 수나라, 당나라와의 전쟁을 통해 지키려고 했던 곳이다. 이후 청나라 말기 중국이 한창 제국주의 국가들로부터 침략을 당하던 시기에 잠시 빼앗겼다가 청나라 멸망 이후에는 중화민국의 영토가 되었다. 1931년에 일본이 일으킨 만주사변으로 일본에 점령되어 일본의 지배를 받는 괴뢰 국가인 만주국이 세워지기도 하였다. 1949년 이후에 중화인민공화국의 영토로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치열했던 과거와 더불어 추운 기후 때문에 동북 3성은 중국의 다른 지역들에 비해 발전이 더뎠으며 전망도 어두웠다. 허나 일제침략시기 당시 일본은 중국의 동북지역의 풍부한 지하자원에 주목하여 중공업을 집중적으로 발전시켰다. 일본은 중국동북지역에 전쟁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하자원이 풍부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중화학 생산기지를 육성하였다. 해방 후 중국의 동북지역은 여전히 중화인민공화국의 중공업지역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중국의 제 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기간인 1956년에서 1960년까지 소련의 원조로 진행된 대형프로젝트 156건 중 58건이 동북지역에 집중될 정도로 당시로서는 중국에서 기반시설이 충족된 지역이었다. 그러나 무리한 마오쩌둥의 이상적인 경제이념의 실천의지에 의해 참혹한 재난으로 끝을 낸 대약진운동의 실패와 10년간 이어진 문화혁명의 여파로 중국의 산업생산은 거의 중단상태에 놓인다. 문화혁명 직후 덩샤오핑이 집권하면서 개혁개방정책을 실시해 나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