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신학] 바울 복음의 구약적 근거 (바울이 그의 교회들을 구약 성경의 신학과 연결시키는 네 가지 방식)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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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열방에 대한 아브라함 언약의 의의
2.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관한 구약 선지자들의 언급
3. 교회는 아브라함에 뿌리를 둔 하나님의 백성의 현대적 표현임
4. 구약 시대와 신약 시대의 구원의 요건들이 동일함

본문내용

창세기 12:1-3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신 사건을 통해서 구속 역사가 굉장한 진전을 보게 되었는데, 그러한 진전을 보게 한 도구는 바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이다. 하나님은 그 언약을 통해서 ‘땅의 모든 족속들’에게 구원의 복을 보장하신 것이다. 그래서 창세기 12장 이후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실현은 아브라함 언약 속에 포함되어 잇는 구원의 약속들과 결부시켜 바라보아야 한다.
아브라함 언약이 그 이후로 오는 모든 세대들에게 구원의 의의를 지니는 것으로 이해하고서, 바울은 이방인들을 이방인 그대로 대하는 자신의 선교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논지들을 전개하였다.

1.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갈 3:6)는 것을 지적하고 이어서 그 결과로 ‘믿음으로 말미암는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결론지은 다음(갈 3:7), 바울은 갈라디아서 3:8에서 창세기 12:3을 인용한다. 그리고 이어서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라고 결론을 내린다(갈 3:9). 바울은 직접 아브라함 자신을 통해서는 아니라 할지라도, 그의 육신적인 자손을 통해서 그들이 복을 받을 수 있었을 것으로 여겼을 것이다. 창세기 22:18이 정확히 바로 그것을 진술해 준다. 그 약속은 아브라함 자신 이외에 아브라함의 그 (메시아적인) 씨에 대해서 주어진 것이었다(갈 3:16; 창 13:15; 17:8).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의 그 씨이신 그리스도께 속함으로써만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여기며 약속에 따르는 상속자로 여기게 되는 것이다(갈 3:29). 그리하여 바울은 창세기 12:3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을 때에, 하나님께서 염두에 두고 계셨던 복의 근원은 바로 그를 통하여 모든 족속이 복을 받게 될 그의 메시아였다고 결론짓고 있고, 또한 그 복(하나님 앞에서 올바로 서는 것)은 반드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온다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