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요약

목차

1. 신화적 상상의 유산
2. 고승의 신이한 행적
3. 영웅담의 성격 변화
4. 하층민의 소망과 시련
5. 설화의 정착과 변모
참고 문헌

본문내용

- 신화적 상상을 이으면서 자아와 세계의 대결을 넘어서려고 하는 시도는 계속되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 ‘선도산성모’의 이야기에서 중세의 가치관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중국 황제, 신선술, 부처가 함께 등장해 고대신화를 파괴했다.
‧ ‘가야산신 정견모주’의 이야기에서 성모를 석가의 어머니라고도 하고 고려 태조의 어머니라고도 한 것은 후대적 변모를 보여준다.
‧ ‘연오랑과 세오녀’의 이야기에서는 건국신화가 이동한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비단에 관한 고대의 종교의례를 중세인은 이어받지 않고,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중 략>

ㄱ. 불교가 재래의 신앙보다 우월하다는 이야기
‧ 보양스님 이야기: 이무기는 민간에서 받들던 용이다. 보양이 서해 용궁에서 이무기를 데리고 왔다고 하는 것은 재래 용신신앙보다 불교가 우월하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다.
‧ 의상의 부석사 창건 이야기: 의상은 도술도 부리지 않고 자기 위치만 지키고 있는데, 사모하는 중국 소녀가 사모하는 마음에서 용이 되어 불법을 수호하면서 세속에서는 이루지 못한 소망을 관철시키고자 했다.
ㄴ. 원효, 의상, 범일
‧ 원효의 이야기: 진과 속은 둘이 아니라는 말을 뜻한다.
‧ 의상의 이야기: 진은 진이라고 하니, 높이 받들면서 찾아야 할 것은 더욱 멀어 졌다.

<중 략>

- 남녀의 사랑은 양쪽을 모두 일반 백성으로 설정한 이야기에서도 흔히 다루면서, 사랑 때문에 수난이나 고통이 가중되는 것이 하층의 삶이다.
‧ 선덕여왕과 지귀의 이야기: 선덕여왕과 지귀는 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이었지만 마음이 오갔다. 사회적 장벽은 그대로 인정하면서도 문학적 상상력이 엿보인다.
‧ 설씨네 처녀이야기: 이것은 설씨녀와 사랑하는 처녀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군역을 지게된 가실이라는 총각의 이야기 이다.
‧ 김현감호 이야기: 김현과 호랑이 처녀의 순수한 사랑이 이야기이다. 불가능한 조건을 무릅쓰고서라도 호랑이처녀는 사랑을 옹호하려는 의지를 나타내었다.
‧ 조신전: 불교는 사랑은 아름답기만한 것이 아니라 사랑이란 번뇌와 고통의 원인이라는 반론을 제기하였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것이 조신의 이야기 이다.

참고 자료

한국문학통사 제4판 제1권. 조동일. 지식산업사(2005)
고소설연구 제 6집. 한국고소설학회. 국학자료원(1998)
한국철학사상사. 한국철학사연구회. 한울(1999)
다음 백과사전: http://enc.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