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환수를 위한 국제사회흐름과 국내활동 비교

목차

1. 시작하며
2. 국제사회의 문화재환수 운동
3. 우리나라의 문화재환수 운동

본문내용

1. 시작하며

문화재의 불법반출은 통상 두 가지로 나누어 발생한다. 하나는 전쟁과 식민지 지배시기이다. 이는 권력에 의한 강탈로 명백히 불법행위이다.
또 하나는 도굴, 도난에 의한 거래로 불법적, 비법적 수단에 의한 행위도 포함된다. 제1차 대전과 제2차 대전이 종료한 후 과거 식민지 지배과정에서 일어났던 피식민지 지배국가의 문화재를 반환하기 위한 국가간의 다국적 협정과 당사간의 협정이 맺어졌다. 일명 헤이그문화재협약(1954년 전시문화재 보호에 관한 협약), 유네스코협약(1970년 문화재의 불법반출입금지협약), 유니드로아협약(1995년 도난 또는 불법적으로 반출된 문화재의 국제적 반환) 등이 그것이다. 또한 각국 간에는 문화재반환 협정을 맺었는데, 미국-멕시코간의 협조조약, 미국과 페루. 과테말라와 체결한 행정협정, 에쿠아도르공화국과 이탈리아 정부간의 문화재반환, 벨기에와 자이르간의 문화재반환, 이라크-쿠웨이트의 문화재반환, 문화재반환 한일협정 등이다. 이러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제2차 대전이후 탈식민지화 가속과 독립국가 증가, 그리고 보편적 인류문명이라는 입장에서 문화재의 역사성과 특수성을 반영하는 원산지 중심으로 변화 등 문화재에 대한 인식이 과거 달리 크게 달라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중 략>

2014년 7월, 한·미 문화재 환수 협력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 이는 국외소재문화재가 일본 다음으로 많은 미국과의 체결로 그 의미가 상당하다. 특히 미국에는 미군정시절과 한국전쟁, 그리고 산업화 시기 불법적인 경로로 반출된 문화재가 많다. 그 대표적인 것인 문정왕후 어보 등 국새로 이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 병사에 의해 유출된 것이다. 미군정시절에는 문정관 그레고리 핸더슨에 의해 외교 행랑으로 반출된 문화재가 수백점이상이다.
핸더슨 컬렉션의 일부는 지금 기증에 의해 하버드대학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으며 그 중에는 토끼와 도자, 불상, 회화(안평대군 금니사경문 등) 등이 포함되어 있다.
미국정부는 전쟁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반출된 문화재와 소장경위의 불법성이 확인된 문화재는 정부가 압수하여 원산지로 반환하고 있다.
2013년 반환된 최초의 지폐 인쇄기 원판인 호조 태환권과 2014년 미국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돌아온 국새 9점 등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