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오래된 연장통(전중환 경희대 교수) (경희대 수석졸업,평점 4.2/4.3,과목학점 A+)
- 최초 등록일
- 2015.01.28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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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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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은 긍정적인 본능을 갖고 있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신뢰를 바탕으로 거래를 하고, 분업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며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행동을 한다. 이에 반해 부정적 본능도 갖고 있다. 나와 너를 가르는 행위와 극단적 이기주의, 폭력 등 이 그것이다.
매트 리들리가 그의 저서<이타적 유전자>에서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부분이 이 책에 대한 나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바로 인간이 갖는 '진화적 본능'을 정확히 알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부분이 바로 그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인간 본능의 진화적 형성과정에서부터, 인간의 사회형성 과정에 까지 점층적으로 접근한다.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서 유전자의 이기성만을 다룬다면, 이 책에서는 그런 유전자들의 이타성에 대해서도 다룬다. 유전자들은 ‘내 등을 긁어주면 나도 너의 등을 긁어주겠다’의 직접 상호성과 ‘내가 너를 도와주는 것은 너의 평판에 달렸다’는 간접상호성을 바탕으로 상호작용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기적 유전자>의 이타적 성향이 만드는 호혜성과 협동, 노동의 분화 등으로 사회가 형성된 과정을 설명하는 것은 매우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그리고 진화적 본능을 기반으로 형성된 사회가 갖는 문제점을 고치자고 하는 저자의 주장 또한 사회를 바라보는 진화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저자가 생각하는 ‘인간 본성의 진화적 과정’과, 저자가 주장하는 ‘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하는 것’에 대해 논해보고자 한다.
우선 저자가 주장하는 인간 본성의 진화적 과정에 대해 논해보자. 저자는 ‘인간사회의 장점을 노동 분화와 그로인해 성취되는 넌 제로섬’ 이라고 주장한다. 노동 분화를 통해 더 높은 생산성을 갖게 되며, 그로인해 생산량의 총 합은 증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산업화된 사회에서는 공감할 만 한 것이었다.
참고 자료
직접상호성,「강의자료」 참고
간접상호성,「강의자료」 참고
이상규,김중렬,이대식,장지상-「테일러 경제학」-비교우위의 법칙, 시그마프레스 ,2003
G.Hardin, 「The Tragedy of common」, science, 1968
자연주의적 오류, 「강의자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