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경림 천문幼學瓊林 卷一 天文 원문 및 한글번역
- 최초 등록일
- 2015.01.29
- 최종 저작일
- 20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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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학경림 천문幼學瓊林 卷一 天文 원문 및 한글번역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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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해를 쫓아온 문하생과 학자들로 인해 그의 집은 저잣거리를 이루다시피 붐볐다. 나중에는 화음산 남쪽 기슭에 장해의 자(字)를 딴 공초(公超)라는 저잣거리까지 생겼다고 한다.그런데 장해는 학문뿐 아니라 도술(道術)에도 능해 쉽사리 ‘오리무’(五里霧)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장해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이 귀찮아서 그들의 접근을 막기 위해 방술(方術)로써 사방 5리에 안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兒童爭日, 如盤如湯;辯士論天, 有頭有足。
*蜀志 秦宓字子勑 廣漢綿竹人. 少有才學. 拜長水校尉. 吳遣使張溫來聘 百官往餞. 衆集而宓未往.
<촉지>에 이르길 진복은 자가 자래이고 광한군 면죽현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재주와 학식이 있었다. 장수 교위에 임명되었는데, 오나라에서 사신으로 장온이 파견되어 왔다가 돌아가게 되어 백관이 가서 전별하였다. 그 자리에 뭇 관리가 다 모였는데 진복이 오지 않았다.
丞相亮遣使促之. 溫曰 彼何人也. 亮曰 益州學士也. 及至 溫問曰 君學乎. 宓曰 五尺童子皆學. 何必小人. 溫復問曰 天有頭乎.
승상 제갈량이 사람을 보내 (빨리 오라고) 재촉했다. 장온이 말하기를, “그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하니, 제갈량이 말하기를, “익주의 학사입니다.”라고 했다. 그가 오자 장온이 묻기를, “그대는 배웠는가?”하니, 진복이 말하기를, “키가 다섯 자인 어린이도 다 배우는데 하필 저에게만 묻습니까?” 했다. 장온이 다시 묻기를, “하늘에 머리가 있는가?” 하니,
宓曰 有. 在西方. 詩曰 乃眷西顧. 以此推之. 溫曰 天有耳乎. 宓曰 天處高而聽卑. 詩云 鶴鳴九皐 聲聞于天. 無耳何以聽之.
진복이 말하기를, “있지요. 서쪽 방향에 있습니다. <시경>에 이르기를, ‘그리하여 서쪽으로 뒤돌아본다.’라고 했으니 이로써 미루어볼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장온이 말하기를, “하늘에 귀가 있는가?” 하니 진복이 말하기를, “하늘은 높이 있어서 낮은 곳의 소리를 듣는다고 하고, <시경>에 ‘학이 구고에서 울면 그 소리가 하늘에까지 들린다.’고 하였으니, 귀가 없다면 어떻게 그것을 듣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아동이 해를 두고 다투는데 한 아이는 쟁만만 할때와 중천에 뜨거울때를 다투었다. 변사가 하늘을 논의할 때 머리가 있고 발도 있다고 했다.
月離畢而雨候將徵, 星孛辰而火災乃見。
달이 필성을 떠나면 비올 징조가 되며 혜성이 빛을 발하면 화재가 나타나게 된다.
星孛:혜성, 춘추좌전의 기록을 보면 소공(昭公) 17년 겨울 하늘에 혜성이 나타나자 노나라의 대부(大夫) 신수(申須)가 이를 제구포신의 징조로 해석했다는 내용이 나온다. 좌전에 昭公 17년에 패성이 빛을 발하자 신수는 제후에게 장차 큰 화재가 날 것임을 예측하였고, 과연 이듬해 5월 宋, 衛, 陳, 鄭등의 나라에 큰 화재가 발생했다는 기록이 있다.
참고 자료
www.imagediet.co.kr
유학경림1, 명나라 정등길 청나라 추성맥 주, 임동석 역주, 고즈원, 2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