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개방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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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1980년대 이후 구소련 및 동유럽 사회주의 국가들의 붕괴로 대외 교역이 감소하고 경제 성장이 둔화되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다. 또한, 1990년 중반부터 홍수와 가뭄 등의 자연재해가 반복되면서 식량 부족 문제도 심각해졌다.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북한은 외국의 자본과 기술을 도입하고 경제적 활성화를 위해 일부 지역의 개방화를 추진하였으며, 이후 남한과의 경제 협력도 활발히 추진하였다
나진·선봉 경제 무역 지대는 북한이 1991년 외국 자본 유치와 경제 발전을 위해 자유 무역항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또한, 이 지역은 항구 발달에 유리하며 각종 지하자원과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유엔 개발 계획(UNDP) 주도하에 두만강 유역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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