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소설로써의 태평천하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소설 태평천하
2. 풍자소설로써의 태평천하
1) 제목에서 보이는 반어적 공격성
2) 부정적인 인물상들
3) 사건과 서술기법
3. 교과서의 나아갈 방향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인간의 감정은 희(喜), 노(怒), 애(哀), 락(樂)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는 이 네 가지 감정과 유사한 감정들을 담아가면서, 삶을 느끼고, 생각한다. 문학작품이 독자에게 줄 수 있는 가치 속에서, 주체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독자의 감정선을 자극하여 문학 속의 세계로 안내함으로써 유사체험을 경험하게 해주는 부분의 비중은 상당히 큰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문학의 텍스트를 읽으며 독자가 느낄 수 있는 감정의 문제는 등장인물에의 감정 이입이냐 혹은 작품을 통해 학습자가 느낀 바를 이야기하는 것이냐의 문제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학습자가 문학작품의 가치를 얼마만큼 쉽게 체감(體感)할 수 있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문학의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한 상황일지라도 독자들은 자신에게 울림이 큰 작품들을 선호한다. 문학 텍스트에 있어 독자가 느낄 수 있는 감정선을 자극하는 작품들이 독자의 흥미를 자극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문학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나’의 관점에서 세계를 해석하고 그 세계 속에 나를 몰입시키거나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주체성의 실현이며 이 몰입과 비판적으로 성찰하는 모습을 가져다주는 것은 독자가 문학에서 일련의 감정선을 다듬게 되면서 거둘 수 있는 효과이다. 이 효과를 어느 정도 거둘 수 있느냐를 곧 문학 능력이라고 할 수 있으며 문학 교육은 이러한 문학 능력의 신장을 통해 학습자의 체험을 확장시키면서 주체적으로 사유하는 능력을 길러주며 언어를 통한 사유의 폭을 넓혀줄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문학 교육의 궁극적인 목표를 위와 같이 설명할 수 있다면, 학습자에게 유사체험을 가져다주는 감정선의 문제를 학습자가 이해가능 할 수 있도록 문학 텍스트를 정해야 할 것이다. 감정선의 이해는 곧 문학 텍스트의 이해이며 텍스트가 어떠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지에 대한 이해는 곧 작품의 가치를 파악하는 것과 진배없기 때문이다. 인간의 네 가지 감정 중에서, 웃음은 인간의 네 가지 감정 중에서 희(喜)나 락(樂)에 속하는 것이다. 본고는 특히 그 중에서 즐기는 쪽의 웃음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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