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완주군 로컬푸드 추진 배경 및 현황

소개글

완주군 로컬푸드 사업의 추진 배경 및 현황

목차

1. 완주군의 로컬푸드 추진 배경
2. 완주군의 로컬푸드 추진 현황

본문내용

1. 완주군의 로컬푸드 추진 배경
완주군 전체 9,700여 농가 중 1ha 미만농가는 6,200농가(72.8%)이며, 65세 이상 고령농이 36.5%에 달한다. 이들 중 68%가 자가소비로 생산물을 소비하고 있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한 생산 생산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서 영세 고령농의 생산적 복지를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문제가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었다.
완주군은 로컬푸드로 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고령소농, 다품목 소량생산체계, 근교 농업의 특징을 살려 완주군만의 로컬푸드 유통시스템 구축에 전력하기로 했다.
로컬푸드 추진을 위해서는 ‘투 트랙’ 대응전략이 요구되었다. 투 트랙이란 대농 및 상업농을 다수 소농과 이분법적으로 구분 짓거나 갈라놓자는 것이 아니라 먹거리 시장 특성에 걸맞게 차별화한 조직화 및 판매 전략을 다르게 하자는 것이다. 성격이 다른 농산물 유통을 2가지 전략으로 구분하여 집중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전체 생산농가의 소득을 높이고 지역농업 및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도 담보하려는 것이다.

완주군이 로컬푸드를 도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로컬푸드는 가족농·소농의 조직화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지원한다. 다품종 소량생산과 직거래 유통을 특징으로 하는 로컬푸드는 가족소농 및 고령농이 핵심참여주체가 된다. 마을 공동체 또는 품목별 작목반을 조직화함으로써 이들의 정책적 소외 극복과 소득안정을 지원할 수 있다.
둘째, 대도시 배후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 로컬푸드형 틈새시장 개척이 용이하다. 65만 전주소비자를 대상으로 생산과 유통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새로운 관계형 소비시장 창출이 가능하다.
셋째, 로컬푸드는 다수농가의 환경농업 전환을 촉진한다. 로컬푸드는 얼굴있는 먹을거리를 매개로 소비자와 대면접촉 확대를 전제하므로 지역농식품 전반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여갈 수 있는 직접적인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와의 교류 프로그램, 로컬푸드 인증제도 등이 이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고 자료

완주군청, ‘완주군 로컬푸드사업 추진현황’, 2013. 8
안대성, 완주로컬푸드해피스테이션 사례분석과 정책제언, 농촌진흥청 6차산업화 전문가 포럼 활동보고서, 2014
나영삼, 로컬푸드 직판으로 지역협동경제의 초석을 쌓자! 국내 직판 활성화를 위한 정책 혁신 및 조직화 과제; 완주사례를 중심으로, 2013
완주군청, ‘완주로컬푸드 중장기 전략’ 2012.10 에서 발췌 후 재정리
완주군 농업기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