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교육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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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소학교에서는 국어, 수학을, 중학교에서는 수학, 과학을 특히 중요시한다. 중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은 수학이고, 그 다음이 과학이다. 수학 시간은 일주일에 6~7시간으로 가장 많다. 과학은 화학, 물리, 생물로 나누어져 있는데, 이 과목들의 시간 수를 합하면 중학교 3학년에서는 7시간, 4학년에서는 9시간, 5학년에서는 10시간, 6학년에서는 11시간이나 된다고 한다.
이에 비해 국어나 외국어는 수업 시간이 적다. 국어는 일주일에 4~5시간 배우고, 외국어는 3시간 정도 배운다. 북한 학교에서는 수학과 과학을 강조하기 때문에 때때로 수학 올림피아드 같은 국제 대회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얻기도 한다. 최근에는 영어나 컴퓨터 교육과 같이 실용적 차원의 교육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남한에 비해 사상 교육과 관련된 교과목의 비중이 높다. 소학교에서는 김일성 일가를 찬양하는 과목들을 일주일에 3시간씩 배우고, 공산주의 도덕을 1시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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