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라고 느낄 때

목차

없음

본문내용

우리는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남과 북이 한겨레, 한민족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많을까? 우리는 언제 그러한 생각과 느낌을 갖게 되는 것일까?
2000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시드니 올림픽 개막식에서 남한과 북한 선수들은 ‘코리아’라는 이름으로 함께 입장하였다. 남북한 선수들이 태극기도 아니고, 인공기도 아닌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으로 행진할 때, 경기장에는 ‘아리랑’이 배경 음악으로 흘러나왔다. 개막식을 안내하는 아나운서는 “남북한이 하나가 되어 행진한다.”고 알렸다. 관중석에서는 큰 박수가 울려 퍼졌다. 한 명, 두 명, 세 명 그리고 어느새 10만 명이 넘는 관중 모두가 일어나서 박수를 쳤다. 우리는 물론이고 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있던 전 세계인들은 남북한 공동 입장이 올림픽 정신을 실천한 것이라며 감동하였다.
남북 공동 입장을 바라볼 때 우리의 마음 한쪽이 울먹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북 선수단을 보고 외국인들은 왜 기립 박수를 쳤을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