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리포트, 애플의 공습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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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에 관심을 가진 나는 이번 <애플의 공습>은 흥미로운 주제의 영상이었다. <애플의 공습>에서는 사람들이 애플제품을 사용하는 이유와 국내 스마트폰과 아이폰의 등장배경의 차이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어 졌다.

영상 속 인터뷰에서 애플제품을 사용하는 이들은 사람들은 그 이유에 대해 이렇게들 이야기 한다. “애플은 더 이상 핸드폰이 아니다. 하나의 패션 아이템이다.”, “디자인이 예쁘다”, “그냥 있어보여서, 애플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명품이니까 구입했다” 이 짤막한 인터뷰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그 제품의 기능을 보고 구입했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실제로 골든 서클 이론으로 유명한 사이먼 사이넥도 이와 같이 말했다고 한다. “고객들은 애플의 what 즉, 제품을 구입하는 게 아닙니다. 애플의 why 즉, 애플의 존재 이유와 목적을 구매하는 것이죠. 현 상태에 도전한다는 애플의 믿음. 그것을 구입한다는 뜻입니다. 그 믿음에 소속감을 느끼기에 6시간씩 줄을 서는 것입니다.

<중 략>

이에 반해 아이폰은 그냥 자신의 기능을 흥겨운 피아노리듬에 따라 설명하면서 어떤 차이냐가 아니라 왜 사야하는가 그것은 새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라는 이야기를 한다.
왜 당신이 아이폰을 안사고 못 견디는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는 것이다.

지금도 애플의 광고는 변하지 않고 있다. 마케팅도 바뀌지 않고 있으며 디자인의 큰틀 역시 크기는 아이폰 6 plus가 되면서 커졌으나 프레임은 변하지 않았다. 애플의 특유의 감성 마케팅은 철학처럼 변하지 않고 있다.

<중 략>

그리고 국내고객들이 ‘애플’사에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는 데에 한몫 한건 우리나라 기업들이었다. 초기 국내스마트폰에는 와이파이 기능이 없었고, GPS 내부 칩도 장착되어 있지 않았다.(GPS 내부 칩은 월 5000원의 부가서비스 이용료를 제공해야만 사용할 수 있었다)그러나 해외로 수출할 땐 와이파이, GPS 기능을 아무런 조건도 달지 않고 사용할 수 있게끔 했다. 게다가 출고가 역시 해외로 수출해서 판매하는 건 국내출고가보다 약 30만원 가량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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