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주민생활과 정치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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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들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조직 생활이 일상화되어 있다. 출생 후 3개월이 되면 탁아소 생활을 하면서 조직 생활을 익히게 되고, 성인이 된 이후에도 노동당이나 직업 총동맹, 농업 근로자 동맹 등 노동당 외곽 단체에 가입해서 활동해야 한다. 직업이 없는 ‘가두 여성(전업주부)’인 경우에도 여성 동맹에 가입하여 활동해야 한다. 특히, 북한의 청소년들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조직으로는 소년단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청년 동맹)이 있다. 만 7세에서 13세 사이의 청소년들은 소년단 활동을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며, 당 선전 활동, 보건 위생 활동, 사상 교양 등 주어진 계획에 따른 과업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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