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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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대학생활의 마지막 실습장소인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수술실.
너무나도 신기하고 소중했던 2주간의 실습이 끝이 났다.
병동 실습은 여러 번 해봤지만 특수파트, 그것도 수술실은 처음이라서 내가 맨 처음 병원 실습을 나갔던 때와 마찬가지로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특수파트라 긴장도 배로 되었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혹여 실수를 하지 않을까 걱정과 부담이 많이 되었다.
빛고을전대병원으로 실습을 나온 학생은 우리가 처음이라서 시작을 잘 해야 한다는 중압감에 더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되고 책임감을 가지고 실습을 하였다.
내 두 눈으로 수술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과 한 번도 실습을 해본 적이 없는 곳에서의 첫 실습의 두려움이 공존한 상태에서 수술실 문을 열게 되었다.
수술실 입구의 문을 여는 순간부터 일반 병동과는 다르게 신발과 소독된 옷으로 갈아입고 모자와 마스크를 쓰는 것까지 모든 것이 새롭고 신기했다.
처음 수술실에 들어서면서 정말 빠르고 긴박하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간호사 선생님도 매우 바빠 보였고, 걷지 않고 거의 뛰어다니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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