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를 통해 개인적, 사회적, 심리적인 상황의 캐릭터 분석

목차

1.주요 인물의 각자의 개인적, 사회적, 심리적인 상황 및 캐릭터 분석
2.영화 박쥐에서 나타난 주요 갈등 분석
3.영화를 보면서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미장센에 대해서

본문내용

<주요 인물의 각자의 개인적, 사회적, 심리적인 상황 및 캐릭터 분석>

-상현

①‘상현’이라는 인물분석

상현은 충실한 신부이지만 과학적인도 능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환자 옆에서 기도를 올려도 구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고 영화의 초반부에 간호사의 고해성사를 들으면서 영적인 조언보다는 과학적인 처방을 해주기도 하다가 간호사에게 핀찬을 받기도 한다. 또, ‘이브바이러스’의 백신을 만드는 마루타로 참여하면서 생명윤리를 가벼히 여기는 과학에 기대려고 한다.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하고 500명중에 혼자 살아남으며 성경에 나오는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시며’라는 말처럼 기적같이 혼자 살아남게 된다. 하지만 자신이 뱀파이어가 된것을 알게된 후로는 자신의 정체성이 흔들리게 되는대 피를 원하는 뱀파이어의 욕구와 신부의 신앙심 사이에서 갈등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에 어린 시절 친구인 ‘강우’와 그의 아내 ‘태주’를 만나면서 그동안 억눌러 왔던 인간의 감정에 대해 눈뜨게 된다. 그는 표면적으로는 수도복을 걸친 신부이지만 속으로는 이미 쾌락을 중요시여기고, 인간들의 기본적인 감정들 ‘사랑’ ‘죄책감’ ‘분노’ ‘좌절’ ‘성욕’등을 느끼게 되면서 고결한 신부에서 감정을 중요시하는 평범한 사람으로 격하된다. 노신부에게 ‘저는 이제 모든 쾌락을 갈구합니다.’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그는 확실히 신부이기를 포기했다고 느낄수 있다.
그는 강아지처럼 길들여서 자라온 ‘태주’에게 동정심과 사랑을 느끼게 되고, 그녀를 위해서 신앙을 어기면서까지 ‘강우’를 죽이게 되지만, 그 후로 엄청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결국은 죄책감에 시달리다 참지 못한 ‘태주’의 청대로 그녀를 죽이게 되지만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없이 살 수 없는 그는 ‘라 여사’의 시선을 보고 마치 더 이상의 살인은 안된다는 듯이, 자신의 피를 수혈하여 그녀를 뱀파이어로 살리게 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