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웅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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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웅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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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모 감독의 영화 ‘영웅 : 천하의 시작’을 보았다. 영화의 배경은 춘추전국시대로부터 시작된다. 춘추전국시대, 본인 스스로를 진나라의 말단관리라 주장하는 미천한 무사 하나가 아직 천하의 황제가 되지 못한 진시황제를 찾아가며 이야기는 시작되는데 그는 황제 앞에 그간 진시황의 목을 노려왔던 초나라의 자객인 장천과 비설, 그리고 파검이 죽었다는 증거로 장천의 창 등 그들의 무기를 내놓으며 진나라의 황제를 알현하게 된다. 그러며 그들의 죽은 경위를 궁금해 하는 진시황에게 그들의 관계를 어찌 꿰뚫었고 어떻게 한 명씩 처리했는지를 말해주게 되는 것이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구성이다.
당시 진시황은 100보 이내에 자객이 오는 것을 막기 위해 거추장스러운 장식들을 궁에서 모두 치워버리게 되고 100보 이내에 그 누구도 들이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 그 위협적인 세력이 없어진 지금, 그는 주인공인 무사 한 명을 결국 10보 내로 까지 들이게 된다.
사실 그 무사는 10보 내에선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검법의 보유자였는데, 10보안까지 들어가기 위해 장천과 비설, 파검을 이용했던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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