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헤어살롱 이렇게 경영하라
- 최초 등록일
- 2015.02.25
- 최종 저작일
- 2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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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헤어살롱 이렇게 경영하라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미용인의 성공경영 지침서)
김덕준 저. 새녘 2014년 4월 10일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표준화
2. 차별화
3. 관리
본문내용
저자는 IT 대기업 출신으로 글로벌한 경험을 많이 가지고 있다. 미용업은 면허를 가진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영위하는 업종으로 사업가적 감각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저자는 자신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비즈니스를 전파하고 있다.
1. 표준화
산업으로 만들자면 제일 중요한 것이 표준화다. 김치가 산업이 되기 어려운 이유가 비슷한 맛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이다. 포장김치 업체 ‘종갓집’ 등에서는 스스로 자연발생적인 효모를 인위적으로 배양으로 최대한 비슷한 배추품종으로 김치를 만들지만 물량과 시간적인 한계가 있다. 수제 맥주로 번역되는 크래프트 비어 역시 마찬가지다.
맛을 표준화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산업화가 힘들다. 미용 산업 역시 그러하다. 같은 디자이너가 시술을 해도 결과가 다른 것이 현실이다. 최대한의 편차(variance)를 줄여가는 것, 이것이 미용업 산업화를 위한 급선무다.
표준화는 시스템을 인프라로 한다. 비즈니스는 시스템이다. 특히나 사람을 관리해야 하는 업종이라면 독재보다는 인치가 더 효과적이다. 프로그램 ‘코딩(coding)’을 할 줄 아는 사장은 아랫사람이 코딩을 해 오면 고쳐주려고 한다. 그러다 보면 아랫사람은 코딩을 하기 싫다. 그냥 시키는 대로 하고 만다. 내 작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는 책임감 총량의 법칙이라는 이론으로 해석한다. 일은 필시 책임감으로 하는 것인데 여기저기 관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면 일이 되지 않는다는 속뜻이다. 속담으로 정리하면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그걸 피하는 것이 위임(empowerment)이고 시스템이다. ‘시스템’으로 조직의 일을 돌려야 한다. 저자가 좋은 지적을 해 두었다. 101쪽이다.
<첫째 들어오는 고객을 디자이너 수에 맞게 골고루 배분해주는 것, 둘째 살롱 전체 디자이너 기술이 평준화가 되도록 지속적인 내부 기술 세미나를 하는 것이다. 처음 들어오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어떤 디자이너가 잘 하는지 모르니 경영자의 추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이럴 때 디자이너 순서를 정해서 신규 고객을 추천해준다면 모든 직원이 수긍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