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도시재생사업의 특성 - 독일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글

외국의 도시재생사업 특성에 대하여 독일의 도르트문트, 하노버, 쾰른의 사례를 통해 정리한 소논문 형식의 리포트입니다.
우리나라의 재개발 및 재건축 제도가 문제가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독일의 재개발사업 동향과 조사 대상지의 도시재생 사례를 자세히 살펴보고, 결론에서는 이에 대한 요약정리와 함께 느낀 점과 개선방향 등을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독일 재개발사업의 개관
1) 동향
2) 유형

Ⅲ. 독일의 재개발사업 사례
1) 사례 대상지의 개관
2) 도르트문트
3) 하노버
4) 쾰른
5) 종합

Ⅳ. 결론

본문내용

도심은 도시의 기능적, 물리적, 사회적인 중심에 위치하여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재개발의 필요성이 점점 재기되고 있다. 때문에 도심부가 도시의 변화에 대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다면 도심부는 기능적, 물리적으로 쇠퇴하는 도심공동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의 도심재생사업은 80년대에 올림픽을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시작하였고, 90년대를 거치면서 전국으로 확산됐다. 이로 인해 가로망이 정비되고 노후화된 건축물이 재개발되어 도심부에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하고 있으나, 도심재생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이 도시의 경제적이고 규모적인 확장에 초점이 맞춰져서 진행되다 보니 도심부의 물리적이고 사회적인 면을 고려한 재생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의 제시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우리나라보다 먼저 도심부 쇠퇴를 겪으며, 그 재건을 위해 물리적인 측면뿐만이 아닌 인간적이고 쾌적한 주거와 도시환경의 보전을 목표로 한 도심재개발을 추진하여 도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성공하고 있는 독일의 이러한 오랜 도심부 재생 방안과 물리적인 계획에 대한 특성을 짚어보고, 이에 대한 우리나라 도심 재생으로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모색 해 보도록 한다.


Ⅱ. 독일 재개발사업의 개관
1) 동향
독일에서는 2차 대전 이후 폐허가 된 도시지역을 복구하고 심각한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시재개발이 진행되었으며 경제성장과 더불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60년대). 이 시기의 재개발사업은 도시의 균형적인 차원 보다는 주택 자체의 공급만을 고려하여 이뤄지다가 이후에 전문가 및 행정가의 높은 관심 속에 도시문제가 논의되었다(70년대). 그러나 수요가 점점 한계에 도달하면서 부동산 시장은 점차 침체하기 시작하였고 이에 따라 주택공급만을 위한 도시개발에서 벗어나 도시와 건축의 질을 고려하기에 이르렀으며 보전차원의 도심재개발 계획이 구체화되기 시작하였다(70년대 이후).

유럽의 경우는 중세시대부터 발전된 성곽도시형태가 많은데, 독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중심시가지나 주거밀집지역 등 도심부가 이러한 지역에 속해있는 경우가 많다.

참고 자료

독일과 영국의 도시재생에 관한 연구, 박형철 대진대학교 석사논문,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