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존엄성과 인권의 보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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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인격을 존중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기를 원한다. 아무리 어려운 처지에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나 사회로부터 차별을 받고, 도덕적 행위의 주체로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과 자율적 의지를 인정받지 못한다면 과연 바람직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까? 다음 이야기를 통해 인간 존중에 대해 생각해 보자.
[저는 안내견을 동반해 이동하는 시각 장애인입니다. 어느 날 친구들과 식당에 들어가려고 하자 지배인이 막았습니다. 시각 장애인 안내견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는데도 무조건 출입을 거부했습니다. 한참 승강이를 벌이고 나서야 들어가게 해 주었지만, 더운 날 에어컨 바람도 잘 들어오지 않는 구석진 자리로 안내했습니다.]
위 이야기처럼 만약 자신이 정당한 이유 없이 차별 받는다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그리고 우리는 왜 이러한 차별이 부당하다고 생각할까? 우리는 이것을 인간*존엄성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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