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길 16 구간 학이지습지길 답사문

목차

바우길1 -학이시습지길(學而詩習之). 02
바우길/강릉예술인촌

바우길2 -오죽헌(烏竹軒)에서 가위바위보. 03
오죽헌/강릉시립박물관

바우길3 -선교장(船橋莊)과 김시습기념관 그리고 해운정(海雲亭). 04
생태하천 저수지/선교장/김시습기념관/해운정

바우길4 -경포가시연습지 가운데서 길을 잃다. 06
경포가시연습지/녹색도시체험센터

바우길5 -피리부는 허난설헌. 06
허난설헌기념관

※ 참고문헌 및 출처 08

본문내용

정말 한국인의 문화의식은 이중적이다. 우리 문화재를 많이 알려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우리는 정작 그에 힘쓰지는 않고 있다. 근처에 문화재가 있어도 시간이 없다며 가지를 않는다. 사실 강릉에도 많은 문화재들이 있다. 그리고 이런 문화재나 자연환경들을 보기 쉽게 길로 만든 바우길이 강릉에는 있었다. 바우길에 처음 알게 된 것은 강의가 끝나고 친구와 도서관으로 가던 중 어느 사람들이 나눠주는 전단지로 인해였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라는 말이며, 친근하게 사람을 부를 때 감자바우라고 부르는 것 같이 친근하며 자연친화적인 길이라는 뜻으로 바우길이라고 한다. 총 21개로 나누어진 코스는 각각 다른 모습의 코스로 강릉의 볼거리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때, 나 역시 현대의 사람처럼 이중적인 면을 갖고 있는 것을 깨닫고는 있었지만, 수업을 가지 않고 문화재들을 보러 다닐 수도 없으니 조금 미루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던 중 글쓰기 수업에서 답사기행문을 쓰게 될 기회가 생겼다. 나는 아무런 고민 없이 바우길을 답사하자고 강력히 주장했다. 결국 나의 의견은 받아들여져 바우길을 답사하기로 했고, 그중 우리 학교에서 출발하는 학이시습지(學而詩習之)길을 가기로 하였다.
그리고 답사 하루 전 나는 사전으로 답사를 하였지만, 10.5km나 되는 거리를 걷기엔 무리인 것 같고 11월에서 12월은 산불을 예방하기위해 코스중 산으로 가는 길을 통제하는 기간이었다. 그래서 다음날 답사를 산에서 나와 오죽헌으로 가는 길에서부터 가기로 하였다.(전체 경로- 붙임1) 다음날 12시에 학교 담장길을 시작으로 우리는 답사 시작했다. 나는 팀원을 데리고 가야하는 부담에 계속 휴대폰에 답은 안내도를 보고 갔다. 그럼에도 긴장이 되지 않은 것은 마치 반 친구들과 여행을 하는 것 같았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 보는 사이인데도 우리는 학교 이야기하든지, 주변 밭에 심어진 채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걸었다. 그리고 오죽헌을 가기 전 다리인 지번 1교에 있는 표지판에 발걸음을 멈추었다.
“여기서 좀 쉬었다 갈까요?”
우리는 오죽헌가기 바로 앞 표지판에서 표지판을 찍기도 하고, 다리에 기대 쉬기도 했다. 이제 시작될 즐거운 여행을 기대하면서 말이다.

참고 자료

바우길 전체경로 -(사)바우길 http://www.baugil.org/main/main.php
강릉예술인촌~허난설헌기념관 -답사 중 찰영
구권 오천원 뒷면-네이버 사진
강릉예술인촌 -강릉시블로그 -http://pinegn.blog.me/220062425905
모실의 여행이야기 -http://blog.daum.net/goood33/1060
오죽헌 -박종분, 답사여행의 길잡이 3 -동해ㆍ설악 (1994) 돌베개
강릉선교장 http://www.knsgj.net/
오죽헌 강릉시립박물관 https://ojukheon.gangneung.go.kr/museum/main.jsp
해운정-두산백과 http://www.doopedia.co.kr/search/encyber/totalSearch.jsp?WT.ac=search
김시습기념관-매월당김시습기념관http://www.maewd.com/
녹색도시체험센터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http://greencity.gn.go.kr/
경포가시연습지 -강릉시블로그 http://pinegn.blog.me/220150320293
허난설헌기념관 -두산백과 http://www.doopedia.co.kr/search/encyber/totalSearch.jsp?WT.ac=sea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