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Marie Tjibaou Cultural Center (장 마리 티바우 문화 센터), 렌조 피아노

목차

1. Jean-Marie Tjibaou Cultural Center 개요
2. Timber System

본문내용

Jean-Marie Tjibaou Cultural Center ( 장 마리 티바우 문화센터 )
제작시기 : 1998년 건축가 렌조 피아노 빌딩 워크샵
위치 : 뉴칼레도니아 누메아
양식 : 하이테크
재료 : 이로코 목재, 스테인리스 스틸

뉴칼레도니아의 장 마리 티바우 문화센터는 이러한 가정을 일축시키는 좋은 예다. 이 계획은 카낙 고유문화를 보존하려는 취지에서 추진되었으며, 명칭도 1989년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조국을 위해 일생을 바쳤던 장 마리 티바우의 이름에서 따왔다. 이 문화센터는 서로 다른 크기와 기능을 가진 열 동의 건물로 이루어진 아방가르드 양식의 건축물로,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1937년생)의 작품이다.

장 마리 티바우 문화센터는 멋진 조개껍데기 또는 카낙의 전통 가면을 연상시키는 크기와 높이가 서로 다른 열 동의 개별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외관상으로는 카낙의 전통문화를 그대로 지키면서도 첨단 기술을 적용한 훌륭한 건축물이다. 열 동의 나란히 배치된 구조물은 아마 전통적인 카낙의 오두막을 연상시킬 테지만, 사실상 이 전체 복합물은 지진이나 사이클론을 고려해 설계된 것이며, 완벽한 냉방과 공기 순환이 가능한 십자형 환풍 시스템을 위한 최신식 첨단 기술이 적용되었다. 주요 건축 자재는 스테인리스 스틸과 잘 썩지 않고 내구성이 강한 아프리카산 목재 이로코가 사용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고색창연한 은빛을 발할 것이다. 이 '오두막' 형태의 건물들은 중앙 통로로 서로 이어져 있으며, 이 통로는 카낙 마을의 전통적인 의식을 행할 때 걷는 통로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카낙의 토착문화와 활기 넘치는 정체성에서 영감을 받은 이 문화센터는 카낙의 주민과 자연환경 사이의 친밀한 관계를 형상화했다. 피아노는 이러한 관계를 마치 완성되지 않은 듯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을 통해 더욱 강조하고 있다. 이와 같은 인본주의적인 접근 방법은 카낙 문화가 그동안 지켜온 자연,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공존을 잘 나타내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