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차의 역사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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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봄, 북경으로 3박 4일 수학여행을 다녀왔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수천 년에 걸쳐 중국문명이 만든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며 중국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었다. 생각보다 자금성, 만리장성 등의 건축물들은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해서 그런지 큰 감흥은 받지 못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도 인상에 남아 있는 것은 차(茶)문화였다. 여행 중 식사를 했던 대부분의 음식점에서 물대신 차를 대접해주었다. 아무래도 중국음식이 기름지다보니 차를 먹음으로써 중화시키는 느낌을 받았다. 여행의 마지막 날에는 차를 파는 전문매장에 들려 다양한 중국 전통의 차 맛과 향기를 경험해보는 기회가 가졌다.

참고 자료

『같은 잎 다른 맛 중국차 이야기』, 김정연 저, 2004. 5
『찻잎 속의 차』, 이진수, 이진미 저, 200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