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 욕망의 구조에 대한 연기적 이해(공자의 교육심리사상 연구)

소개글

감각적 욕망의 구조에 대한 연기적 이해
공자의 교육심리사상 연구

목차

1. 몸은 온전한 자유을 얻었는가
2. 감각적 욕망의 주체애 대한 이해
3. 감각적 욕망에 대한 붓다의 입장
4. 감각적 욕망의 연기적 구조
5. 결론 및 요약문

본문내용

Ⅰ. 서론 : 몸은 온전한 자유를 얻었는가?

몸은 인간의 욕망을 구체적인 행위로 표현하는 도구이다. 인간의 신체적 욕망은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자연적인 것이란 태어나면서부터 누구나 갖추고 있는 기초적 욕구(인간으로서의 공업에 기반을 둔 욕구)를 가리킨다면, 인위적인 것이란
기초적 욕구에 개인적인 기호(부공업의 결과), 사회적 영향(공업의 결과) 등이 모두 반영된 상태에서 산출된 욕구를 가리킨다. 자연적인 것이든 인위적인 것이든 신체적 욕구 없는 인간이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인간이란 기본적으로 욕망하는 몸을 가진 존재라고 보
아도 무방할 것이다. 이 욕망하는 몸을 그 성격이 보다 분명히 드러나도록 개념화해본다면, 기초적 욕구를 반영한 몸을 생리적인 몸(자연적인 몸)이라고 한다면 인위적 욕구를 반영한 몸을 생각이 깃든 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철학적 담론의 영역에서 문제가 되는 것
은 생각이 깃든 몸에 의해 산출된 욕망이다. 현대사회에서 몸담론은 다양한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탐구의 대상이 되는 몸은 생각이 깃든 몸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는다. 권력에 의해 길들여진 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우리의 신체적 욕망이 사회의 지배적인 힘에 의해 부당하게 조작되고 억압되어 왔음을 보여준다.

페미니즘의 입장에서는, 여성의 신체적 욕망은 남성의 것과 다른 것으로 가르쳐지고, 이 속에서 신체적 욕망의 측면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은 억압된 상태에 놓여 있음이 제시된다. 여기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은 외적인 강제에 의해 주입된 관념에 의해 개인의 마음이 변화됨으로써 겪는 신체적 욕망의 왜곡이다. 또한 소비의 주체로서의 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현대사회에서 몸은 더 이상 억압의 대상이 아닐 뿐만 아니라, 자아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음을 보여주지만, 동시에 이러한 소비주체로서의 몸이 갖는 한계 앞에서 속수무책인 몸의 문제적 상황도 함께 제기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