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 발제

목차

1. 토마스 아퀴나스의 생애
2. 안셀무스의 신 존재 증명에 대한 거부
3. 신 존재증명의 가능성에 대하여
4. 신 존재 증명에 대한 서술
5. 결론

본문내용

토마스는 1225년 초 또는 1224년 말 이탈리아의 아퀴노 지방의 로카세카(Roccasecca)에서 이곳의 군주였던 란둘프(Landulf) 백작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난 곳인 로카세카는 나폴리 지방에서 약 30Km떨어진 작은 도시이다. 우선 토마스가 태어난 당시의 교회와 세속적인 권력 사이의 관계를 간략히 살펴보기로 하자. 이 당시 호노리우스(Honorius) 3세(1216-1227)는 교회와 세속에서 이노첸트 3세의 명망을 다시 세우고, 프리드리히(Friedrich) 2세(1215-1250)는 독일에서부터 시실리안에 이르기까지의 그리스도교 왕국을 지배하고 있었다.

<중 략>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학대전을 비롯한 이단 논박대전에서 안셀무스의 신 존재 증명에 대하여 반대한다. 그는 “만약 신이라는 이름이 무엇을 뜻하는지 사람들이 통찰한다면, 그는 당장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안다. 왜냐하면 이 이름은 그것을 넘어서는 더 큰 것을 생각할 수 없는 그러한 것을 특징짓기 때문이다. 그런데 단지 오성 안에서만 존재하는 것보다 현실성과 오성 안에 존재하는 것이 더 크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신이라는 이름을 통찰한다면 신은 바로 오성 안에 있는 것이며, 나아가 신은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 자체로부터 신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진다.”라고 안셀무스의 논의를 간단하게 정리하고 이 논증에 두 가지 이의를 제시한다.

<중 략>

이제 ‘작용으로부터의’ 증명방식으로 토마스 아퀴나스는 신 존재를 다섯 가지 방법으로 증명한다. 첫 번째 증명은 운동의 현실성으로 시작된다. 운동의 현실성은 감각을 통하여 보장받는다. 이 때의 운동은 어떤 것이 가능성으로부터 현실성으로 전이하는 것을 말한다. 토마스에 의하면 움직이는 모든 것은 또 다른 타자에 의해 움직인다. 왜냐하면 현실적인 존재자를 통해서가 아니면 어떤 것이 가능성으로부터 현실성으로 전이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 현실적인 존재자 역시 다른 것에 의해 움직이며 이 다른 것 또한 또 다른 것에 의해 움직여야만 한다. 그러나 토마스는 이 과정은 무한하지 않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