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주의 관점에서 한국 현대건축-김수근,승효상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15.03.07
- 최종 저작일
- 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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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역과 장소라는 특수성과 시간적, 역사적, 사회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현대 건축에서도 맥락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자료는 맥락주의에 관한 배경, 전통과 맥락주의와의 관계를 표현한 건축가 및 작품을 분석함으로써, 맥락주의가 어떻게 건축에 나타나는가에 대해 서술한 것이다.
목차
1. 서론
2. 맥락주의와 건축
3. 건축가 및 작품 분석
4.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서구의 현대 건축은 CIAM의 해체로 말미암아 거의 50여 년간 세계를 지배해 온 모더니즘의 국제주의 양식에서 벗어나 다원화 양상을 띠고 발전하고 있다. 근대 건축의 실패와 이데올로기, 전통, 기술에 대한 세계관의 변화를 건축에 있어서 포스트모더니즘, 비판적 지역주의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반해 한국의 현대 건축은 어떠한가? 서구에서 나타나고 있는 현대건축이 우리에게 존재하고 있는 것인가? 서구에서 말하는 Modern의 개념이 정립되기도 전에 물밀듯이 밀려오는 서구의 건축사조로 인해 우리의 건축은 방향성을 상실했다. 대부분이 자생적이지 못하고 서구 건축을 피상적으로 복제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을 뿐이고 기본적인 조건만을 충족시키는 건조한 건축만이 있다. 획일적이고 조악한 건축물들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넘쳐흐르는 다양한 서구 건축 사조들 사이에서 해외로부터 건축을 공부하고 들어온 건축가 김수근 등을 통해 급속한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그리고 이후 우리의 건축의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승효상, 민현식 등에서 나타나게 된다. 김수근과 더불어 승효상이 관심을 가진 것은 자신들의 건축과 전통에 관한 고찰이었다. 그들은 우리 땅이라는 지역과 장소라는 특수성과 시간적, 역사적, 사회 문화적 맥락을 고려하면서 새로운 모습의 건축을 이 땅에 만들었다. 이러한 맥락에 대한 생각이 나타나게 됨으로써 우리나라 현대 건축에서도 맥락주의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이다.
맥락주의 관점에서 우리의 삶은 지금에서 멈춰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 과거로의 얽히고설킨 복합적인 곳이다. 그렇지 때문에 우리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는 건축은 과거와 명확히 단절되고 맥락과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건축은 이러한 전통과 맥락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것이다. 과거와의 관계 속에서 건축, 주위 맥락과의 관계 속에서 건축. 과거의 건축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이 아니라 새롭게 해석하는 건축. 즉, 건축은 단독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컨텍스트와 관계를 맺고 있으며 이러한 상화관계 속에서 건축의 정체성을 획득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