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 총선거와 광복 직후 북한의 대표적 정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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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총선거는 직접•비밀•평등•보통 선거의 원칙에 따라 온 국민이 참가한 최초의 선거였다. 만 21세 이상 등록 유권자의 95%가 투표에 참가하였다. 948명이 입후보하여 198명이 선출되었다. 평균 경쟁율은 4.7대 1이었다. 제주도의 2명은 제주도 4•3 사건으로 선거가 연기되어 공석이 되었고 북한 몫도 100명을 남겨두었다. 역사상 최초의 선거였지만 남한 단독 정부를 수립하는 것이었기에 격렬한 반대와 많은 정파의 불참이 있었다. 이 선거 결과 제헌 국회가 구성되어 열리고, 대한민국 국호 제정(7월 1일), 헌법 공포(7월 17일), 초대 대통령 선출(7월 20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8월 15일)이 이어졌다. 미군정의 행정권 이양은 9월 13일에 완료되었다. 같은 해 12월 12일에 개최된 제3차 국제 연합 총회는 대한민국 정부를 합법 정부로 승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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