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유적탐방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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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에 우리가족은 경주를 향해 갔다.
도착하고 나서 먼저 포석정에 갔다. 포석정은 전복을 닮아서 전복포라는 한자를 써 포석정이라고 불렸다. 그리고 포석정은 옛날에 왕의 놀이터라고 한다. 나는 왕의 놀이터가 있는지 몰랐다. 또 경주 밀레니엄 파크에 갔다. 이곳은 선덕여왕의 촬영지였다. 나는 이곳이 선덕여왕 촬영지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 보고 나서 숙소에 도착해서 우리는 방을 정하였다. 그리고 저녁밥을 먹고 레크리에이션을 하였다. 우리가 제일 못한 것 같았다. 이렇게 경주에서의 하루가 지났다.
둘째 날은 천마총을 갔다. 천마총에는 큰 무덤이 있었다. 또 분황사 모전석탑을 보았다. 이것을 보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와서 밥을 먹은 다음 달빛기행을 하였다. 우리는 전등불을 만들어 안지, 첨성대를 갔다. 첨성대는 작을 줄 알았는데 크기가 10M되는 높이 이었다. 그렇게 해서 경주에서의 둘째 날이 지났다.

<중 략>

일제시대 석굴암 복원공사를 하면서 시멘트공사를 한 탓에 석불에 이슬이 맺혀 이제는 자연상태로 석굴암을 보지 못하고 온도계와 습도계를 달아놓은 유리벽 밖에서 본존불을 볼 수 있었다. 사진촬영도 금하고 있어 본존불 앞에서 잠시 합장하며 머무르고는 다시 발걸음을 옮겨야만 했다.
자연상태로 충분히 환기와 습도조절을 할 수 있었는데 우리가 일제 치하에 있던 시절 우리의 것을 우리 손으로 지켜내지 못하고 우리 선조들이 남겨준 것을 남의 손에 의해 파헤쳐지고 망가진 것을 보니 마음이 무척 슬펐다.
불국사는 석굴암과 함께 통일신라와 경주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자주 거론됩니다. 그 이유는 두 유적이 모두 뛰어나고 아름다운 건축물이기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시대 동일인물에 의해 건립되어 종교적․조형적으로 유기적인 관계를 가지기 때문이라한다.
사실 현재 불국사의 모습은 신라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임진왜란 때 대부분이 불타 재건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리들과 두 탑은 신라의 모습 그대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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