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 미래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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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2006년 7월 1일 외교. 국방. 사법을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고도의 자치권을 확보하고 명실상부한 동북아 중심 국제 자유 도시를 완성한다는 목표로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 전략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걸맞는 법과 제도의 도입, 합리적인 규제 개혁과 4+1 핵심 산업 육성을 통해 홍콩이나 싱가포르와 경쟁할 수 있는 국제 자유 도시 건설한다는 것이었다. 이른바 ‘홍가포르 프로젝트’라는 조어까지 생겨났다.
제주도와 도민들은 이 같은 목표와 발전 전략에 부응하기 위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북제주군, 남제주군 등 도내 4개 시군을 폐지, 행정시인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통합했고 ‘제주특별자치도’라는 단일 광역 자치 단체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특별자치도 출범 당시 참여 정부는 제주도에 1062건의 중앙 권한을 이양했고, 48개의 특별 행정 기관 중 국토 관리청 등 7개 기관을 이관했다. 정부는 또 선진적인 지방 분권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교육 자치와 자치 경찰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시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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